본문 바로가기

1. 책42

한 권으로 보는 사기, 1997[김진연과 공편]. 머리말 잘 알려져 있다시피 는 한나라 때의 역사가인 사마천이 지은 130권에 이르는 방대한 역사서이다. 그 내용은, 춘추전국시대를 살아간 수많은 영웅과 호걸, 간웅으로부터 협객, 자객, 그리고 아래로는 점쟁이, 건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 제왕들의 연대기에 따라 발생했던 사건들을 서술한 , 제후들의 역사를 그린 , 당대의 생활상을 분야별로 그린 , 역사적인 사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는 기전체라는 역사 서술방식을 가장 먼저 채용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기전체란 본기와 열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데서 유래한 용어이다. 특히 는 역사서로서만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하는 영원불멸의 주제를 다룬 철학, 심리학 도서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는 .. 2019. 10. 16.
크라이시스, 2011[김재인].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10. 14.
나라사랑을 배우는 삼강행실도, 머리말, 1995[김창].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10. 10.
내 곁에 늘 꽃 피는 당신, 1992[엮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10. 9.
파란 클래식 기획문, 2004. 기획자가 드리는 편지 제가 다닌 초등학교는 장안에서도 내로라하는 집 아이들이 다니던 이른바 명문학교였습니다. 교육열에 불타던 부모님은 미래를 위해 현실의 고통을 감내할 각오로 저를 그 학교에 보내셨습니다. 하지만 다른 계층의 동급생들 틈에서 겨껑야 할 문화적 충격은 오로지 저의 몫이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괴로운 일은, TV가 없어서 아이들의 대화에 끼지 못하는 것과, 이름도 알 수 없는 반찬을 싸오는 아이들 틈에서 김치 한 가지를 내놓고 밥을 먹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잊을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점심 시간이나 수업이 끝날 무렵이면 어김없이 낯선 아저씨들이 교실을 찾곤 했습니다. 그분들이 교실을 찾은 이유는 아이들에게 책을 팔기 위해서였지요. 짧은 광고 말이 끝나면 적어도 열댓 명의 아이들.. 2019. 10. 8.
조규하의 시계알, 프레스하우스, 1995. 지방자치시대의 사람찾기 대문 앞이 천국이다 최근 해외여행이 부쩍 일반화되고 있다. 아니 일반화라는 말로는 적절치 않다. 옛 어른들 이웃 마실 다녀오듯 할 정도에 이르고 있다. 이제 대만이나 태국은 해외축에도 끼지도 못할 정도이고 적어도 하와이나 호주 정도는 되어야 '나 갔다 왔어' 할 수 있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에 대한 관광열풍은 대단하다. 그곳 면세점에서는 한국어가 공용어로 쓰일 정도라니. 참 좋단다. 차 타고 가다가 내리면 오색약수터요, 내리면 지리산 뱀사골이고, 흐르는 물은 약수요, 내리는 비는 감로수란다. 그러나 가본 사람은 안다. 일주일만 지내본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낙원이 어디인가. 그곳은 알프스도 아니고 사이판도 아니다. 시드니, 하와이도 아니다. 바로 묵호, 문경, 진안, 해남이 천국.. 2019. 10. 7.
긴 여행 그리운 그대, 1991[김창]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10. 7.
대한민국 경제 결정적 3년, 2010[김재인].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10. 1.
대한민국 경제 빈곤의 카운트다운, 2008[김재인]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10. 1.
백과사전 작은 전시회, 2016. 백과사전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렇게 질문하고 나니 질문 자체가 우습기도 하다. ‘백과사전을 모르는 이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물이 그러하듯 막상 질문을 하고 나면 대답이 궁색해지기 마련이다. 정말 백과사전은 무엇일까? 학문, 예술, 문화, 사회, 경제 따위의 과학과 자연 및 인간의 활동에 관련된 모든 지식을 압축하여 부문별 또는 자모순으로 배열하고 풀이한 책.(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과학·자연 및 인간의 활동에 따른 일체의 지식을 압축 정리해서 각 사항을 가나다순(알파벳순), 분류순 또는 기타 일정한 순서로 배열하여 엮은 책.(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그러나 나는 백과사전을 이렇게 정의한다. 인류가 동물로부터 시작해 오늘날의 문명체로 성장하기까지 전 인류가 획득한 지.. 2019. 10. 1.